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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도마로 키보드 손목받침대 만들어 봤다

사실은 도마와 비슷하게 생긴 서빙보드라는 것이다. 내 키보드 손목 받침대는 껍질이 벗겨지고 손에 땀날땐 손에 살짝 들러붙기도해서 보내줄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직구로 샀고 만원에서 이만원 사이의 가격이었던것 같다. 나쁘지 않긴했는데 일년이 넘어가니 윗쪽 껍질이 테두리부터 약간씩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너무 너덜거려 윗쪽의 한 겹 껍질을 다 벗겨내버리고 쓰고 있던터였다. 다이소에 가면 재밌는 물건들이 많이 있다. 가끔 갈때마다 키보드 손목 받침대로 쓸만한게 있는지 둘러보곤 했는데 비슷한건 있어도 딱 맞는걸 발견한 적이 없었다. 그나마 나무 도마나 나무 서빙보드가 후보로서 가장 유력했으나 세로 폭이 너무 큰 게 문제였다. 그래서 오늘, 머리도 식힐겸 톱질 한 번 하리라 생각하고 하나를 사왔다...

stuff 2023.06.17

맥 윈도우 아무 부분이나 잡고 움직이기

일반적인 GUI 환경에서 윈도우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정확히 윈도우 상단의 타이틀 부분을 잡아서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이 좀 피곤해진다. 하지만 리눅스에서는 Alt 키(혹은 Window 키, 배포판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를 누른 상태에서 윈도우의 어떤 부분이든 잡아서 끌 수 있다. 윈도우 환경에서 비교적 자주 조정하는 스타일인 나 같은 경우 이 기능이 정말로 유용하다. 하지만 최근 Mac 어쩔 수 없이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어지면서 Mac에도 이러한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하지만 Mac은 대신 터치패드를 이용한 조작이 많이 강화되어 있기에 당연히 이러한 기능은 기본적으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추가적인 tweak util 같..

mac osx 2021.08.07

Pairing Samsung Bluetooth Keyboard Trio 500 on Xubuntu

Samsung Bluetooth Keyboard Trio 500 # 최근 완성도가 좀 높다는 평이 많은 블루투스 키보드 삼성 트리오 500 을 구매했다. 맥에는 연결이 잘되었고 V30 안드로이드 폰에도 잘 연결되었다. 오늘은 Xubuntu를 깔아 쓰고 있는 xps13에 연결을 해보았다. GUI 앱인 blueman-manager 로 보통은 왠만한 기기들다 페어링해서 사용하곤 했다. 근데 어찌된 일인지 Trio 500은 계속 페어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그 키보드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으니 성공한거겠지? 증상 # Trio 500은 페어링 시 핀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페어링 과정에서 6자리 숫자를 입력하라는 팝업이 화면에 표시된다. 그러면 그 숫자를 키보드에서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최종 페어링이 완료..

linux and cli 2021.06.26